가공식품 뒷면의 영양정보에는 함량과 함께 퍼센트가 적혀 있습니다. “나트륨 800mg 40%” 같은 표기입니다. 이 40%가 무엇의 40%인지 알면, 낯선 제품을 만나도 기준이 생깁니다.
1일 영양성분 기준치란
「식품 등의 표시·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」 별표 5에 영양성분마다 하루치 기준값이 정해져 있습니다. 제품에 적힌 퍼센트는 그 값 대비 비율입니다.
중요한 것은 이 값이 개인의 필요량이 아니라 표시를 위한 공통 기준이라는 점입니다. 키·몸무게·활동량에 따른 개인 권장량과는 다릅니다.
| 영양성분 | 1일 기준치 |
|---|---|
| 나트륨 | 2,000mg |
| 당류 | 100g |
| 식이섬유 | 25g |
| 단백질 | 55g |
| 철 | 12mg |
| 칼슘 | 700mg |
| 비타민 C | 100mg |
퍼센트를 거꾸로 읽기
나트륨 40%라면 그 제품 하나로 하루 기준치의 40%를 채운다는 뜻입니다. 하루 세 끼로 나누면 한 끼 몫은 약 33%이므로, 40%는 한 끼 몫을 조금 넘습니다.
잇비포가 판정에 쓰는 계산도 이와 같습니다. 1일 기준치를 세 끼로 나눈 값을 한 끼 몫으로 보고, 그것을 넘으면 「피하세요」, 75%를 넘으면 「주의」로 표시합니다.
기준을 우리가 정하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. 1일 기준치는 법에 적힌 값이고, 세 끼로 나눈 것만 우리 규칙입니다. 그래서 페이지마다 그 계산을 그대로 적어 둡니다.
총 내용량 기준과 1회 제공량 기준
같은 제품이라도 퍼센트가 “총 내용량당”인지 “1회 제공량당”인지에 따라 숫자가 크게 달라집니다. 큰 봉지 과자의 총 내용량 기준 퍼센트는 한 번에 다 먹었을 때의 값입니다.
표의 맨 윗줄에 기준이 적혀 있습니다. 두 제품을 비교할 때는 그 줄부터 맞춰야 합니다.
적혀 있지 않은 것
- 의무 표시 대상은 열량·나트륨·탄수화물·당류·지방·트랜스지방·포화지방·콜레스테롤·단백질입니다.
- 식이섬유, 철, 마그네슘 같은 성분은 의무가 아니라 임의 표시입니다. 표에 없다고 들어 있지 않은 것은 아니고, 표시하지 않았을 뿐입니다.
- 잇비포도 같은 원칙을 씁니다. 데이터에 없는 영양소는 0으로 적지 않고 칸을 비웁니다.
이어서 읽기
- 하루 2,000mg 은 실제로 얼마만큼일까 — 나트륨
- 같은 가격인데 하루에 드는 돈이 다른 이유 — 하루 단가
- 함량 보는 법 — 표시 읽기
- IU와 mg 은 뭐가 다른가 — 단위
- 가이드 전체 보기
이 글은 표기와 공개 데이터에서 확인되는 범위만 다룹니다. 잇비포는 의학적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. 질환이 있거나 약을 드시는 중이라면 의사·약사와 상의하세요. 자세한 원칙은 편집 원칙에 있습니다.